전체 2024(제4기) 2023(제3기) 2022(제2기) 2021(제1기) 선발심사 종합에세이 [2023(제3기)] 이별[2]   그저께 어머니과 함께 외할아버지가 계신 납골당을 찾아갔다. 할아버지의 기일이었다. 가는 길에 어머니께선 평소와 달리 말이 없으셨다. 30분을 더 달려, 납골당에 도착하고 어머.. [2023(제3기)] 이해자   가을바람 공활한 고등학교의 산책로 엇비슷한 길로 기억한다. 점심시간속 만찬을 만끽하기전 에피타이저 인셈치고 그는 내게 대화를 시작했다. 대화의 주제는 이러했다. 나는 내가주장하는것.. [2023(제3기)] 회고[3]   솔직히 생각난 걸 그대로 옮겨 쓰고 있어서 멋드러지고 보기 좋은 문장이 없는 건 물론이거니와 내용이 정돈되지도 않았을 거다. 이에 대해 여러분께 미리 양해를 구하며 기나긴 회고의 .. [2023(제3기)] 녹색 산세, 할머니와의 등산   푸르게 빛나는 산세가 우리를 반기며 미소를 지어주었다. 그 날, 나와 할머니는 새로운 모험을 위해 등산을 떠났다. 할머니의 걸음은 믿음직스러웠고, 그녀의 눈 속엔 무한한 자연에 대.. [2023(제3기)] 걱정[1]   누구나 한번쯤 부모님께서 외출하셔서 혼자 있거나 형제와 있었던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. 이것은 내가 초등학생 때의 이야기이다. 지금도 그랬지만 그날도 여느 때와 같이 주말 저녁에 엄.. [2023(제3기)] 밤의 끝에서[3]   친구가 오늘 내게 죽고싶다고 말했다. 애들 사이에서 죽고싶다는 말은 흔하다. 시험 2주 전부터는 매일매일 들을 수 있고, 그밖에 창피한 일이 있다던가 해도 들을 수 있다. 하지만 .. [2023(제3기)] 서울[1]   우리 가족은 여러 지역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강원도와 서울은 가지 못 했었다.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서울 도심까지는 한번도 가 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친구들과 당일치기로 서울을 갔.. [1]     [31] [32]  33 [34] [35] [36] [37] [38] [39] [40]      [79]		세월을 낚다 현재를 사는 방법 행복한 과거, 추억 인간 관계 비교의 진실된 의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