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체 2024(제4기) 2023(제3기) 2022(제2기) 2021(제1기) 선발심사 종합에세이 [2023(제3기)] 나비   이 이야기는 내가 5학년 때 쯤에 가족 여행에서 겪은 일이다. 나는 나의 가족들과 춘천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. 춘천에서 한옥 집을 현대적으로 인테리어 한 아름다운 곳.. [2023(제3기)] 꽃과 겨울[2]   어머니는 지난주 할아버지의 친한 친구분이 돌아가셨다고 하셨다. 지난달에도 한 분 돌아가셨다고 한다. 그래서 그런 것일까? 최근 할아버지의 모습은 무기력해 보였다. 할아버지께서 곧.. [2023(제3기)] 엄마가 기억하는 종소리, 내가 처음 들은 종소리[1]   우리 집안은 조상 때부터 천주교였고 나도 그 영향으로 천주교이다. 그래서 나는 가족끼리 성지순례를 다닌다. 코로나가 풀린 이후로는 첫 성지 순례였는데 엄마와 함께 나바위 성지에 갔.. [2023(제3기)] 연기[2]   이번 주말 서울을 다녀왔다. 일요일 오늘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의 모교인 경희대학교에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. 서울 갈 때마다 매번 가는 곳이지만 경희대의 캠퍼스는 갈 때마다 새로웠.. [2023(제3기)] 종교에 대하여[2]  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. 우리집안은 기독교 집안이다. 나도, 오빠도, 부모님도 뱃속에 있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. 교회에 가는 건 당연한 일이었고, 신앙은 일상이었다. .. [2023(제3기)] 중요한 것[2]   며칠 전, 부모님과 저녘 식사를 하던 날이었다. 갑자기 아버지께서 수저를 내려놓으시더니, "잠깐 할 말이 있어." 라고 하셨다. 평소의 아버지께선 밝은 목소리 톤으로 말씀.. [2023(제3기)] 엄마도 딸이었다[2]   엄마가 울었다. 할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서럽게 울었다. 아이처럼 엉엉 울었다. 엄마의 우울증은 결혼을 하고서 시작되었다. 그때부터 아니, 태어나서 반평생을 엄마는 혼자였다. .. [1]     [31] [32] [33]  34 [35] [36] [37] [38] [39] [40]      [79]		세월을 낚다 현재를 사는 방법 행복한 과거, 추억 인간 관계 비교의 진실된 의미